남궁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연구교수
세계적인 물 전문가인 남궁은 교수의 최근 관심사는 대한민국 두 개의 초일류 초격자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초순수(初純水) 기술자립과 이차전지산업의 수질 문제 해결이다. 또 다른 관심사는 물 분야 국제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다. 공주가 고향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남궁은 교수는 중동에서 자라면서 물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한다. 공주에서 중학교까지 마친 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어나바 샴페인 캠퍼스) 환경공학 박사를 마친 다음 미국의 다국적 기업 P&G 아시아 태평양 환경부문 총괄 매니저 등 22년간 미국과 일본에서 국제업무를 수행하였다. 그 후 귀국하여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환경부 하수처리선진화사업단 단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연구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궁은 교수는 우리나라 환경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 환경한림원 회장과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물 포럼 부총재, 한국초순수학회 회장으로 물 분야 국제교류협력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 따라서 강을 건널 길이 있었는데 그때 이 금강교가 폭파돼 가지고, 배달이라고 하나요? 부교를 건너서 강 건너를 갔던 기억도 나고요.
또 제가 아버님 따라 가지고 이 금강의 넓은 흰 백사장에서 투망을 하고 고기를 잡던 그런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가장 최근에는 제가 2000년도에 한국에 귀국을 했는데 그때 환경부에 생활수도국장을 하면서 공주 옥룡정수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취수를 어디서 했는고 하니 금강에서 취수했거든요. 근데 이 취수장을 보니깐 원수가, 수돗물을 만드는 원수라고 하는데, 원수가 새카만 기름 덩어리였어요. 그래서 저걸 처리해 가지고, 물론 수돗물을 만들어서 시민들한테 공급을 하겠지만, ‘야, 이 물이 너무 나쁘다.’ 그래 가지고 대청댐 물을 공주에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납니다. (방청객 : 감탄과 박수) 그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 여러분들 지금 공주에는 강 건너에 있는 공주 정수장하고 옥룡정수장이 있는데 둘 다 대청댐 물이 직접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깨끗한 물을 여러분들이 지금 공급받고 있고 또 한 가지는 이 공정이 정수처리공정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보통 여섯 단계 정도 되는데 공주는 지금 여덟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특히 공주 정수장은 (가느다란 물건을 보여 주면서) 이 재료를 이용해서 물을 처리하는데 이게 소위 멤브레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멤브레인으로 처리하는 깨끗한 물 공주정수장
이 멤브레인으로 처리를 하면 그야말로 거의 모든 미립자들, 그리고 알갱이들, 미생물들, 박테리아들, 이런 것들, 다 제거가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깨끗한 물을 공주시민들이 지금 공급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지금 현재는 아직도 제가 현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에서 정책연구를 하고 있고요, 한국물포럼이라고 하는 데서 부총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물포럼은 대한민국이 지난 60년간 쌓아온 과학, 기술, 산업, 그리고 경험, 그리고 많은 노하우들을 우리보다 못사는 개도국에 전파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런 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초순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이 초순수라고 하는 것이 뭐냐, 영어로는 Ultra Pure Water라고 하고요, 초순수, 말 그대로 초순수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물, 이 물이 없으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살아남지를 못합니다.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물의 중요성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려고 (물병을 보여주면서) 이게 초순수인데요, 여러분들 화학시간에 배우셨죠? H2O입니다. 수소 두 개, 산소 하나. 여기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전기를 통해도 전기가 통하겠어요, 안 통합니다. 예를 들어 이 물로 수영장에 가득 채우고 수영을 하시고 이 전기를 연결해도 감전이 안 되죠. 왜냐하면 이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온이나 전해질 물질이 없기 때문에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 물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걸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일본, 프랑스, 미국밖에 없고 한국이 지금 네 번째로 거의 개발에 성공을 했습니다. 지금 1단계, 2단계가 있는데 작년 말에 성공했고 1단계, 그래서 지금 SK그룹에 지금 제공이 되고 있고 내년 말까지 완전 국산기술자립을 하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 초순수학회를 한 3년 전에 창립을 했는데 저 초순수학회는 이 세상에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그전에는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을 했었는데요.
예, 그래서 제 개인 소개는 조금 아까 성명을 드렸고 기후 변화와 물은 어떤 관계인지, 지금 이 기후 변화로 극한 가뭄, 극한 홍수, 극한 폭염, 여러 가지가 지금 함께 오고 있죠. 그다음에 두 번째, 물 분야의 국제 협력은 꼭 필요한가 하는 얘기를 할 거구요, 반도체 산업과 물은 무슨 관계인가, 그다음에 이제는 물 문화를 창달할 시대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0년간 물관리에 가장 크게 성공한 나라
제가 미국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한국에 와 가지고 크게 기술자립 또 국산화에 성공한 것 중의 하나가 (실물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바로 멤브레인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걸 국산화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래서 이걸로 조선일보 환경 대상도 받았고 제가 이걸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이게 국산화가 되기 전까지는 단위면적당, 이게 굉장히 많은 곳에 쓰이는데요, 지금은 수처리에도 쓰이고 개스 처리에도 쓰이고 온갖 다 쓰이는데, 단위면적당 그때 한 18만 원쯤 했어요. 국산화가 딱 성공되고 나니까 일본, 독일, 미국에, 제공하는 기업에서 그 단가를 5만 원으로 딱 떨어뜨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기술의 자립, 국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고요. 지금 우리나라의 많은 이 영역에서 지금 국산 멤브레인이 쓰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주에 왔으니까 공주 금강과 금강 수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금강의 발원지는 전북 장수입니다. 전북,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조치원, 공주, 부여, 서천을 걸쳐서 서해로 빠져나가고요. 이 금강 수계에는 두 개의 큰 댐이라고 할까요? 용담호, 용담댐, 전북에 있는 겁니다. 또 하나는 대청호입니다. 공주에 들어오는 모든 물이 지금 대청댐에서 오고 있거든요. 이 대청댐은 남한에서 세 번째로 소양강댐, 충주댐, 그다음에 대청댐입니다. 공주에 계신 여러분들은 굉장히 행운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4대강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었지만,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가 있죠. 우리 공주가 있기 때문에 지금 물이 찰랑찰랑 거리고 우리가 달빛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주에는 세 개 정수장이 있죠. 공주하고 옥룡, 대청댐에서 온다고 말씀드렸고요, 하수처리장은 네 개가 있는데 공주, 유구, 공암, 동학사가 있습니다. 지금 상수도, 하수도가 있기 때문에 인류의 수명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죠.

영국에 유명한 의학잡지가 있습니다. Brtish Journal of Medicine이라고. 뭐가 인간의 수명을 가장 많이 늘렸느냐. 지난 160년 동안 35년이 늘어났는데 그중에 30년이 바로 물 문제 해결 때문이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상수도, 하수도. 상수도 뭡니까? 대청호에서 물이 오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공정을 거쳐 정수처리를 하죠. 배관을 통해서 물이 공급되는 것이 수돗물이거든요. 그 상수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제거되지만 가장 더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염소 소독을 합니다. 수인성 미생물들이 다 죽게 되죠. 문제가 많았던 콜레라, 장티푸스, 이런 것들이 다 잠잠해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인간의 수명이 늘었다는 것.
우리가 쓰고 버리는 물을 생활하수라 그러는데 이 안에도 굉장히 많은 오염물질이 들어 있고, 또 병원성 미생물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대장균들이. 이걸 또 처리해 가지고 마지막 공정이 염소 소독입니다.
염소 소독을 통해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다 보니까 하천이 깨끗해지고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는 그런 관계고 인간의 수명을 늘린 가장 큰 공헌을 한 그 기술이 상수도 기술, 하수도 기술, 물 관련 기술이고요, 그중에서도 염소 소독 기술입니다. 소위 클로리네이션이라고 하는 공정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물이야기
세계 인구가 80억입니다. 2040년이 되면 90억이 된다는 거죠. 인구가 늘어나면 무슨 일이 필요합니까?
그만큼 식량이 더 필요하죠. 그만큼 더 의류도 필요할 거고 많은 제품들이 필요하니까 공업용수가 더 많이 필요하죠. 생활용수도 많이 필요하죠. 그만큼 늘어나니까 농업용수가 더 필요할 거 아닙니까?
물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전 국민의 92%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8%만 시골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특히 수도권에 밀집돼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 문제가 또 해결하는데 만약 시골에 여러 군데 산재해 있다고 하면 동네 우물물도 쓰고 지하수를 파서 쓸 수 있는데 지금 도시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된 관을 통해서 공급을 해야 하고 관을 통해서 또 하수를 차집(遮集)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혀 다른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다음에 산업화, 지금 전 세계가 산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는 농업 국가에서 경공업으로, 중화학으로, 제철로, 정보통신으로, 지금 반도체까지 왔습니다. 어마어마한 나라죠? 지금 100불 시대에서 3만 5천 불로 가는데 불과 60년밖에 안 걸렸거든요.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지금 우리를 모델로 해서 중국이 따라오고 있고, 많은 나라들이 한국을 롤 모델로, 성공모델로 보고 따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산업화가 되다 보니까 거기에 필요한 물 공급, 소위 산업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세계는 지금 FEW SDG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FEW는 적다는 뜻이죠. 앞에는 Food, 그다음에 Energy, Water 해서 FEW입니다. 지금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화가 되고 그다음에 도시화가 되면서, 식량도 더 필요하고요, 에너지도 더 필요하고 그다음에 물도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게 다 필요한데 이게 다 지금 부족한 상태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유엔에서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가능 개발목표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요건 Sustainable Development Goal인데, 이 SDG 안에는 17개 항목이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고 하니 우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에 있을 때 두 가지 혁혁한 기여를 했습니다. 하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했고요. 또 하나는 SDG라고 하는 15년간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SDS 프로그램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격차를 줄이는데 식량일 수도 있고, 에너지일 수도 있고, 물일 수도 있고, 여러 분야가 포함됩니다.
그다음에 이 17개 중에 6번째가 바로 SGD 6라고 하는 건데 이 안에는 ‘Water and Sanitation for All’ 해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과 안전한 위생 공급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기억하시죠? 우리 어렸을 때 지금 상수도 하수도가 제대로 없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야말로 시궁창도 있었고 또 때로는 샘물 공동으로 쓰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곳이 많았죠.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저희 집 근처에 동네 우물에서 양동이에 우물물을 퍼 오던 기억이 나구요, 제가 초등학교 한 5, 6학년쯤 됐을 때 집안에 샘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단계적으로 우리가 그야말로 동네에 우물 쓰다가 개인 우물 쓰다가 그리고 수도가 공급되고, 그 수도도 처음에는 단수, 제한급수 이런 것이 많아 가지고 어느 시간대에 수돗물을 받았던 기억도 나구요. 그게 좀 지나니까 24시간, 정말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이 이루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반기문 총장이 만든 거고요. 제가 작년에 유엔 본부에 가서 스피치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갔더니 오른쪽에 반기문 총장의 초상화가 걸려있길래 같이 사진을 하나 찍었습니다.
일론머스크가 기후변화에 따른 전세계 물관리 대책 제안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지금 피해가 굉장히 심한데요. 가장 심각한 이상기온은 지구의 온난화죠.
지구의 온도가 지금 자꾸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우선 첫 번째로는 저 북극에 있는, 남극에 있는 빙하가 녹죠. 에베레스트산, 알프스 산에 있는, 만년설이 녹아내리죠. 그것이 녹아내리면은 해수면이 올라가죠? 자, 게다가 수온도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모든 생태계의 변화가 오는 겁니다. 우리는 다 아시겠지만 잡히던 오징어가 안 잡히고 명태가 안 잡히고, 그동안 바나나는 수입을 했는데 이제 우리도 바나나를 재배할 수 있는 이런 상황으로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 그래서 이 기후 변화로 인해 가지고 이런 여러 가지 변화가 오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것이 물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 우선 홍수가 증가하죠. 지금 빈번한 홍수가 극심하게 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가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기후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서 물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쉽게 세계가 당면한 물 문제를 한번 정리해 봤어요. 하나는 너무 물이 많으면 문제가 되죠. 그게 바로 홍수, 물 재해, 이런 것들 아니겠습니까? 두 번째는 너무 물이 적으면 뭡니까? 가뭄이죠. 홍수보다 가뭄이 더 무섭습니다. 우선 농사가 안 되죠, 그다음에 생활이 안 되죠, 산업이 공장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세계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TSMC라는 기업, 타이완의 넘버원입니다. 삼성을 한참 앞질렀죠. 타이완은 TSMC라고 하는 회사가 없으면 모든 산업이 돌아가지 않죠. 경제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는 정부에서 무슨 원칙을 세웠느냐, 가뭄이 들었을 경우에 가장 먼저 스톱 할 것이 농업용수입니다. 자, 농사 안 지어도 좋아. 두 번째가 생활용수입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공업용수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하면 큰일 나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농업용수 먼저, 그다음에 산업용수 두 번째, 그다음에 마지막이 생활용수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변화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Too Dirty Water입니다. 물이 오염돼서 아무 쓸모가 없을, 그리고 위험한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고 그러면 이건 아무 소용이 없죠. 그래서 이 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금 당면 과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이 세 문제를 다 해결했죠. 대단한 나라입니다.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물 관리에 가장 크게 성공한 나라입니다.
자, 그걸 설명을 드릴텐데요. 이건 작년에 자카르타에서 세계물포럼이 열렸었는데 제가 한국 대표로 (사진을 가리키며) 여기쯤 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물위원회라고 하는데가 있는데 35명의 이사진이 구성됐는데, 저를 포함한 이 35명이 모여서 세계 물 문제의 공통 주제가 뭔지, 그리고 이걸 어떻게 함께 협력해서 풀어갈 것인지 하는 내용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 회의를 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키노트 스피치를 하러 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 자동차 테슬라도 지금 만들어서 나가고 있고, 또 여러분들 트위터라고 아시죠? SNS. 그것도 갖고 있고, 또 ‘스페이스X’ 라고 해서 지금 지구 위에 인공위성을 굉장히 많이 띄워있지 않습니까? 전세계에 지구의 반 정도는 일론 머스크 거라는 이런 농담도 합니다만, 일론 머스크가 과연 물과 관련해서 무슨 얘기를 하러 왔을까, 모두가 궁금해했습니다.

뭐라고 하는고 하니, ‘여러분들, 우리 전 세계가 물 문제로 이렇게 고생들을 하고 고민들을 하는데 나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뭐냐? 지구를 전체를 보면 70%가 물로 덮여 있고 30%가 랜드인데, 외계인이 만약 지구를 방문을 했을 경우에 지구를 The Earth라고 하는데 분명히 Waters라고 할 거다.’ (방청객 웃음) ‘물이 이렇게 많은데 이걸 땅덩어리라고 하지 않고 물 덩어리다고 하지 않겠느냐’ 이러면서 ‘자기가 만약 물 문제 해결에 책임자라고 하면 해수 담수화를 하겠다’는 겁니다.
대부분 도시들이 해안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까? 바닷물은 항상 차여 있고 언제든지 쓸 수 있고, 그래서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겁니다. Sea Water를 Fresh Water로 만드는데 그 대신에 전기가 많이 드니 화석연료를 쓰는 전기를 쓰지 않고 솔라 파워, 태양광을 쓰겠다는 겁니다. 태양광은 낮에만 돌아가니까 밤에도 돌아가게끔 소위 에너지 저장 장치를 함께 붙이겠다는 거예요. ESS라고 하죠.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이라고 그러죠. 그런데 이 세 개가 다, 아직은 충분히 기술개발이 안 됐으니 모든 걸 여기에 우리가 다 전력투구해서 가장 효율적인, 값싸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면 어떻냐’ 했는데 저는 거기에 100% 동감합니다.
그렇게 되면 굳이 신규 댐을 만들려고 녹지를 훼손하고 산림을 훼손할 필요가 없고 수몰 지구 만들 필요가 없지요. 그다음에 지금 말이 대청호에서 여기 지금 깨끗한 물 공급 받는다고 하지만 거기서 여기까지 오는데 관도 깔아야 하고요, 그리고 거기서 여기 물 공급이 24시간 365일 펌핑 펌핑 펌핑, 다 에너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론 머스크의 해수 담수화, 이 아이디어, 그리고 태양광과 그리고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결부한 이 아이디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자, 이건 제가 작년 스톡홀름에 가서 지금 기후 변화와 환경에 관해서 강연을 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고요.
자, 이제 지구 얘기를 했으니까, 전세계적인 얘기를 했으니까 한국 얘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한국도 전 세계하고 똑같은 상황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가 이제 막 겪고 있다고 그러면 우리는 지난 60년간 이미 겪었습니다. 인구증가. 60년 전에 2500만, 3000에서 지금 5200만이죠? 그다음에 산업화됐죠?
아까 말씀드렸죠? 농업국가에서 경공업으로, 중화학으로 제철, 그다음에 제강, 그다음에 정보통신, 반도체까지 왔다는 말씀, 도시화가 지금 93%, 92% 됐다는 거, 정보화 다 이루어졌죠?
그다음에 기후 변화에 지금 대응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지금 웬만한 홍수가 와도 다 견뎌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피해, 작년에 청주 오송 지하도에서 참사는 있었지만 그것은 인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국은 가뭄 대비, 그다음에 극한 홍수대비, 많은 준비가 돼 있고 거기에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그 아주 극한 가뭄일 때 우리 지금 전국에 90개의 대 댐이 있습니다. 소양강댐을 필두로 해서 저 아래 안동댐, 임하댐, 섬진강댐 등등등등 해 가지고 90개의 댐이 물을 항상 저장하면서 사시사철 물을 여러분들에게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에 약 17000개 이상의 농업용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까이는 우리 계룡저수지가 있죠? 또 우리 여러분들 잘 아는 예당저수지 있죠? 이런 것들이 지금 그보다는 규모가 작은 것들 포함해서 17000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그릇이 충분히 준비가 됐기 때문에 가뭄이 와도, 특히 그리고 6월, 7월, 8월에 집중호우가 오고 나머지가 비가 안 와도 이 문제, 물 문제, 물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 그런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 인구증가 등등 말씀을 드렸는데 더 재미있는 얘기는 국민소득이 100불에서 3만 5000불로 갔고 또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섰고 그다음에 더 재밌는 건요, 2009년에 OECD DAC라는 기구가 있는데 여기에서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지위가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원조를 받지 않습니다. 원조를 주고 있죠.
두 번째는 2021년, 지금부터 3년 전인데, UNCTAD라고 하는 유엔개발협력기구에서 한국을 100% 선진국으로 완전히 분류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이상 후진국도 아니고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중진국도 아닙니다. 완전히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지금 지금 우리가 한국 국내에 있으면 잘 알기 어려운데 바깥에 나가서 국제회의 참석하고 해외 많은 분들하고 전문가들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국이 가장 성공한, 그 어려운 나라에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간 대표적인 성공 모델입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Look East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이스트가 한국을 지칭합니다. 동쪽을 바라, 그 동쪽 끝에 있는 그 나라가 한국입니다.
한국은 기후 변화, 극한 가뭄, 폭염, 도시 열섬 현상, 또 강남역에서 얼마 전에 침수 있었잖아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도시 침수 현상. 코로나를 끝내면서 저성장, 저소비, 고령화. 지금 정부 재정이 굉장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또 4차 혁명이, 산업 혁명이 확산되고 있죠. 5G,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등. 지금 우리가 이 각 분야에서 굉장히 앞서있고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00년간 지금 기상청에서 나온 정식 공식통계입니다. 100년 동안 우리 기온이 1.4도C 상승했고요. 여름이 강수가 늘었고, 10%쯤 됩니다. 계절이 여름이 19일이 늘어나고 겨울이 18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더이상 4계절 온대 기후가 아니죠. 대한민국도 아열대 기후대로 가고 있다는 그런 얘기죠.
이 과정에서 제가 늘 국내외, 혹은 특히 해외 국제행사에서 발표를 하는데, ‘대한민국은 지난 60년간 국가 물 관리에 최고로 성공한 나라다’ 하면서 자랑을 합니다.
한번 볼까요? 수자원 이용률 극대화 28%, 이게 무슨 얘긴고 하니, 수자원 이용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가 제대로 된 수자원 관리를 못했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동고서저다입니다, 태백산맥이 높고 서해안이 낮기 때문에 비가 오면 그냥 바다로 모든 빗물이 유출되죠. 그런데 곳곳에 지금 댐을 막고, 그리고 저수지를 건설해 우리가 사용하는 그 물이, 빗물이 28%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대부분 바다로 유실되고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증발산으로 올라 가구요, 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지하로 함양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를 우리가 댐으로 가두고 저수지에 물을 가둬서 우리가 사용하는데, 그게 28%인데, 예를 들어 우리를 따라오는,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같은 나라는 수자원 이용률이 우리하고 여러 가지 기상조건이 같은데 3%밖에 안 됩니다.

그만큼 물 관련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이 안 됐고, 거기에 대한 기술이 확보 안 되고, 재정이 확보 안 되고, 그런 걸 관리를 못 한다는 증명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굉장히 성공한 나라라는 것, 두 번째는 수자원 개발 및 용수공급 확대, 여기서 성공을 했는데 아까 잠깐 설명했듯이 우리나라는 90개의 댐이 건설되고 17000개 넘는 농업용수 저수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수자원 개발 및 용수공급 확대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세 번째, 상수도 보급 및 서비스인데 이게 수돗물에 관련된 생활용수인데, 우리나라는 현재 상수도 보급률이 99%입니다. 지금 전 인구 중에 그야말로 산에 사는 사람들, 도서에 사는 사람들 1%만 빼놓고는 99%가 지금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금 공급받고 있습니다. 네 번째, 하수도 확충 및 수생태 보호인데, 여러분들이 먹고 마시고 하는 부분은 상수도고, 쓰고 버리고 내뱉는 쪽은 하수도입니다. 여러분들이 쓰고 버린 생활하수를 하수 관로를 통해서 하수처리장에 차집한 다음에 잘 처리해 가지고 깨끗하게 처리한 다음에 그 방류수를 하천이나 강으로 내보냅니다. 지금 그것이 96%입니다. 지금부터 4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는 하수처리장이라는 개념이 없었어요. 하수처리장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국의 설계도면을 갖고 와 가지고 현대건설이 처음 지은 것이 바로 서울에 있는, 예전에는 청계천 하수처리장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름을 바꿨죠? 중랑하수처리장이라고, 그걸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는 하수처리라는 이름도 없었고, 용어도 없었고. 그런데 40년 만에 전국을 커버하는 96% 하수도 보급률이 지금 나왔고요, 그러다 보니까 4대강이 깨끗해지고 여러분들 제민천도 그렇고 또 서울의 양재천, 탄천, 굉장히 깨끗해지고 물고기가 다시 살아 돌아오고 하지 않습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물 관리에 성공한 가장 성공한 유일한 나라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사이에 우리가 축적한 기술, 그리고 지식, 경험 그리고 산업, 등등 이제는 물 산업이라고 하는 새로운 산업분야가 지금 나왔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 물 산업이 전 세계 지금 시장규모가 1000조를 넘는데 그 1000조를 넘는 시장에 한국이 지금 진입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부족을 해결한 국가에서 물산업 국가로
이 물 사업이라는 거 여러분 처음 들어보셨죠? 반도체 산업, 전자 산업, 무슨 피혁 산업 뭐 여러 가지가 많은데 물 사업이라는 것이 새로 지금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원래 있었지만 우리가 지금 그쪽에 세계시장에 진출하려고. 요거 아까 잠깐 설명드렸듯이 상수도 현황이구요, 하수도 현황이고요. 자, 지금 상수도 하수도를 말씀드렸는데 이것이 아까 제가 설명드린 그것입니다. 전 세계 의학자와 과학자를 대상으로 2007년에 영국 의사협회가 조사한 그런 연구입니다. 지난 16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을 35년간 늘린 가장 중요한 팩트가 뭘까? 1위가 상하수도였고요, 2위가 의학 및 약학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안에는 백신이 들어 있고요. 그다음에 이 마취, 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됐고,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개발된 거죠. 그런데 이 35년 중에 약 30년이 상하수도가 기여한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분석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물 관리를 성공적으로 잘한 것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생활의 질 향상도 있지만 우리 수명을, 평균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그런 말씀이죠. 자, 그러다 보니까 이 많은 댐들을 짓고 상수도를 건설하고 하수도를 건설하고 운영하고 유지하고 하는 이 모든 기술과 여기에 관련된 그 경험, 실적이 쌓인 겁니다. 이걸 가지고 지금 해외에 정수장을 건설한다거나 하수처리장을 건설한다거나 이런데에 지금 우리 건설회사들이 지금 진출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건 캐나다 토론토인데요, 작년에 제가 그 해외 물산업 회의를 위해서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자, 흔히 신문지상이나 일부 미디어를 보면 대한민국은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다, 물 부족 국가입니까? 우리가? 전 가끔 이렇게 합니다. We used to be, 우리 과거에는 물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왜냐?
그 댐도 없었고 저수지도 없었고 물그릇이 없었으니까. 하늘에서 비가 오면 다 바다로 유실되고 또 민둥산 아니었습니까? 산림이 홀딩도 못 해주고. 그런데 지금 산림녹화 다 이루었지요, 그리고 곳곳에 물그릇 만들었죠, 특히 최근에는 4대강 보까지 만들어 물이 충분합니다. 더이상 물 부족 국가가 아닙니다. 그런데 물 부족 문제가 지금 생기고 있어요. 무엇 때문에, 바로 이것 때문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반도체에 세계 지금 1, 2위를 다투는. 그런데 이 반도체를 만들 때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물 확보가 문제가 큽니다. 지금 반도체 공장이 왜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에는 만들 수가 없느냐? 물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강은 댐들이 굉장히 많아요. 소양강댐부터 시작해 가지고 줄줄이 댐입니다. 그리고 북한강, 남한강, 이 지역에 충분한 물이 확보가 됐기 때문에 모든 지금 반도체 공장이, SK하이닉스도 그렇고 엘지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지금 삼성전자도 그렇고, 한강 수계를 중심으로 지금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운영이 되고 있고요.
우리는 물 부족 국가였는데 이제 더이상 아니고 근데 지금 다시 물 부족 문제가 생겼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해결을 하려고 하죠.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 수자원은 Water Resource라고 해서 물 자원입니다. 그냥 그냥 쓰고 버리는 그냥 값싼 물이 아니라 굉장히 귀중한 자원입니다. 물은 대체할 수 없는 자원입니다. 물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물은 첫 번째, 지표수가 있습니다, 지표수. 땅 위에 있는 물들, 이것이 바로 빗물인데, 그게 댐에 있는 물들, 호수에 있는 물들, 저수지에 있는 물들, 하천에 있는 물들, 강물들, 이걸 Surface Water라고 해서 지표수라고 하고요, 이게 또 지하로 들어가면 지하수가 됩니다. Ground Water가 되고요, 이게 흘러서 가면 바로 Sea Water, 해수가 되거든요?
이 3개에다가 물이 또 있습니다. 뭔고 하니 우리가 지금 쓰고 버린 생활하수 있죠? 이걸 아주 제대로 처리하면 이건 먹는 물로 가능합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공장에서 쓰고 버린 산업폐수가 있는데 이걸 다시 재처리하면 다시 공장용수로 쓸 수가 있습니다. 결국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성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꺼려하는 거죠. 그래서 결국은 과학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하는 얘기죠.
반도체도 물이 필요하다
자, 초순수는 말 그대로 순수를 벗어나서 초순수인데 어느 정도 초순수인지를 말씀 드릴께요. Uktra Pure Water라고 하고요. 한국 반도체, 전력난, 용수난 인재난에 이어서 파업난까지입니다. 지금 삼성전자가 지금 파업을 하고 있어요. 여기서 지금 눈여겨 볼 건 인재난도, 파업난도 그 이전에 이 모든 산업이 돌아가려면 전력과 용수는 필수입니다.
앞으로 10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 울산에 있는 신 한울원전 1호기가 제공할 수 있는 그 전력 전력량이 1.4기가 밖에 안돼요. 10기가가 필요한데 요즘 원전을 몇 개 더 지어야 합니다. 게다가 송전선이 충분치 않아 가지고 그것도 또 고민입니다. 거기에다가 용수까지 문제거든요. 그동안은 이 반도체가 이렇게 큰 줄 몰랐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생활용수, 농업용수, 산업용수 공급이 잘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반도체 산업이 엄청나게 커 버렸습니다.
AI 반도체 들어보죠? AI. 지금 제가 어디 가서 축사할 때 혹은 주례사 쓸 때 그냥 이름하고 단어 몇 개 넣으면요 그냥 축사가 그냥 써집니다. 지금 그 정도거든요.
지금 바로 여기서 제가 맡는 분야가 용수난, 두 번째입니다. 반도체가 지금 얼만큼 우리한테 중요한고 하니, 작년 우리나라 총수출이 871조인데 그중에 반도체 수출이 180조입니다. 대충 지난 7년 동안 총수출액의 20% 정도가 반도체 단일 품목입니다. 이 무역수지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물건을 팔면 거기서 반드시 수익이 일어나야 하는데 반도체 무역수지가 엄청나게 큽니다. 우리나라의 지금 반도체 없으면 큰일 날 수 있는 경제 상황이죠.
그다음에 반도체 제조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 초순수인데요. H2O입니다. 반도체를 만들면 옛날 얼마 전까지만 해도 17나노, 15나노, 13나노까지 가다가 최근의 3나노 경쟁이 있었고 지금 2나노, 1.5나노까지 지금 기술 경쟁하고 있거든요. 우리 상대가 누구냐? SK하이닉스하고 삼성전자의 상대가 대만의 TSMC, 미국의 인텔, 미국의 마이크론, 이런 회사들입니다. 우리 두 회사가 경쟁을 하는데 이 초순수가 필수입니다. 초순수가 없으면 반도체를 만들 수가 없어요.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이 여러 개가 있는데 마지막 세정공정, 클리닝 공정이라고 하는 건데 그걸 초순수로 합니다. 아무것도 없어야지 품질이 보장되고 수율이 향상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3년 전에 초순수 기술 국산화를 위해서 한국초순수학회를 창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준비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술자립의 1단계가 끝나서 그 기술로 지금 구미에 있는 에스케이실트론에 공급이 되고 있고요, 지금 내년까지만 되면 우리나라 가장 고급 반도체 공정에 투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필요한 초순수
자, 조금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물 속에 포함된 모든 불순물, 전해질, 미립자, 유기물, 미생물, 부유고형물, 용존기체를 제거한 것이 바로 초순수인데, 지금 예를 들어 지금 초순수를 만들자마자 이걸 만약에 이렇게 공기 중에 오픈을 시켜도 문제가 됩니다. 공기 중에는 탄산가스도 있고 산소도 있고 하지 않습니까? 즉각 여기에 기체가 녹아 들어갑니다. 그러면 더이상 초순수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준비하고 있는 초순수 공정을 보시면, 탱크 배관, 탱크 배관, 물을 볼 수가 없어요. 굉장히 물이 영롱합니다. 이게 초순수입니다. 이건 그야말로 화학 시간에 배운 H2O,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걸 지금 기술자립을 하는데, 그럼 왜 기술자립을 하느냐? 지난 40년 동안 우리가 반도체 만들면서 이 초순수는 기술이 없어 일본한테 40년간 의존했습니다. 만약 일본이, 무슨 외교 문제가 비화 됐을 경우에 이걸 스톱시킬 경우에 반드시 생산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빨리 기술자립하자, 국산화하자.’ 그래서 지금 시작한 거구요. 앞으로 2년 후면 아마 기술자립이 거의 끝나갈 걸로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한국의 과학기술 기반이 얼만큼 탄탄한지 그리고 높아졌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그러면 한 30년 걸려야겠죠? 5년 안에 가능합니다.
자, 초순수가 어떻게 되는고 하니,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을 경우에, 물, 그게 강물이고 호수물이고, 그다음에 지하수고. 하천물이고, 이렇습니다. 이건 농업용수에 쓰입니다.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에. 그걸 한 세 단계를 처리하면 일반 공업용수가 됩니다. 보일러용수로도 쓰고, 냉각수로도 쓰고, 여러 가지 제품 수로도 쓰고, 박카스 만들 때도 쓰고. 그다음에 여섯 일곱 단계를 처리하면 그게 바로 생활용수, 수돗물입니다. 지금 이게 바로 여러분들이 쓰는 거고요. 거기에다가 15단계 정도를 처리하면 순수가 되는데 이게 바로 보일러에 들어가는 거고 발전소의 스팀 발전소 터빈에 들어가는 거고 그런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초순수인데, 초순수는 어디에 쓰이느냐? 종류가 많습니다. 꼭 반도체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코로나 백신 맞았잖아요? 백신 만들 때 쓰고요, 그다음에 의약 바이오에 들어가구요, 그다음에 지금 디스플레이에도 들어가고, 아주 첨단 기술에는 다 초순수가 들어갑니다. 그걸 이제까지 일본에 의존했던 거죠.
삼성전자의 3나노 반도체는 최고급 초순수를 써야하고요, 17나노면 좀 아래 단계, 디스플레이는 더 아래 단계, 이 초순수에도 그 안에서도 등급이 굉장히 많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이게 초순수 공정인데 여러분들 다 아실 건 없구요, 이렇게 공정이 복잡합니다.
2년 전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을 했던 그 사진입니다. 삼성전자 텍사스에 있는 공장을 가보시면 여러분들이 아마 기절을 하실 거에요. 얼마나 큰지, 그리고 6500명이 일하는데 50명만 한국 사람입니다. 나머지는 현지인들을 쓰고 있고요. 굉장합니다. 그중에 상당한 부분이 물 관련 시설입니다. 왜냐면 거기서 초순수를 공급을 해줘야 하니까. 그래서 얼만큼 물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물보다 더 가성비 높은 산업무기가 없다
저는 이제 마지막으로 이렇게 해서 제가 오늘 두 가지 포인트를 잡았는데요, 하나는 우리가 지난 60년간 열심히 해서 수량도 확보하고 수질도 확보하고 수생태 보호에도 성공했다. 우리는 60년간 열심히 해서 물과 관련해서는 가장 성공한 나라다. 그래서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 지식, 기술, 노하우, 이런 것들을 갖다가 우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으니 이제 국제협력 하러 나가자. 물보다 더 좋은, 가성비가 높은 국제협력 무기가 없다, 분야가 없다, 이제 우리 할 수 있다. 그걸 통해 가지고 우리 위상 제고하고 글로벌 영향력 확대 빨리 해야 한다. 여러분들 지난번에 월드 엑스포 경쟁할 때 부산이 사우디 리야드한테 일방적으로 졌지않습니까? 바로 이게 글로벌 영향력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물 분야로 그런 거 극복할 수 있다 해서 제가 그 물 분야 국제협력 지금 선도를 하고 있고요.
두 번째,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 중의 하나가 물 부족 시대에서 물그릇 확보해서 물 부족 시대를 탈피한 줄 알았는데 다시 지금 물 부족 문제가 나왔어요. 어디에? 지금 대한민국의 먹거리는 딱 크게 두 가지라고 보지 않습니까? 하나는 반도체고요, 하나는 2차전지입니다. 2차전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지를 말하는 거예요.
이 반도체를 만드는데 앞으로 20년간 680조의 정부재정이 투입됩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메모리반도체가 있고 비메모리반도체가 있습니다. 비메모리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라고 하는데, 자율주행차라든가 여러 가지 제어하고 연산하는데 들어가는데, 우리나라가 메모리 쪽은 세계 1위인데 비메모리쪽은 지금 세계 1위가 아니에요. 세계 1위가 타이완의 대만의 TSMC입니다. 그런데 이 격차가 너무 커요.
지금 대한민국이 지금 뭘 추진하고 있는고 하니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를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마어마하게 큰 단지가 투입되고 우리가 이 타이완 이기겠다고 하는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는데, 용수가 무지무지하게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용수확보,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초순수 공급이 다음 해결할 문제인데, 지금 삼성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해결 방안을 지금 찾았죠. 하나는 오산하고 지금 화성공장에, 삼성은 기흥공장이 밌고 화성공장이 있고 평택공장이 있는데 화성공장에 지금 물이 제대로 충분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고 하니 팔당에서 충분히 물이 안 오니까, 오산하고 동탄에 하수처리장이 있어요. 그 하수처리장 방류수, 내보내는 물을 끌어다가 재처리해 가지고 다시 그걸 초순수로 만들기로 했고요, 평택은 그래도 물이 부족해 평택항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해서 그걸 갖다가 평택공장에 투입하는 걸로 지금 잠정적으로 그렇게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물 문제가 우리 산업발전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 중요한지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는 것 같고요. 전 마지막으로 하나, 물 부족 시대에서 물 풍요 국가로 산업용, 항상 양이 확보되고 질적인 향상이 있으면 궁극적으로는 품격 시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양의 확충에서 질적 향상, 질적 향상은 뭔고 하니 수돗물 서비스 얼마나 잘 받고 있습니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그리고 24시간, 365일 단수 없이 제한급수 없이, 특별한 오염 문제, 특별한 문제 없이, 그걸 뛰어넘어서 이제는 물을 즐기고, 물을 귀하게 여기고, 물로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지금 다음 단계로 요걸 끝내면서 제 커리어를 마감을 하려고 하는데 이것만 끝내면 은퇴를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윤선도의 오우가,
내 버디 몃치나 ᄒᆞ니 水슈石석과 松숑竹듁이라
東동山산의 ᄃᆞᆯ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다ᄉᆞᆺ밧긔 또 더ᄒᆞ야 머엇ᄒᆞ리
그리고 수석과 송죽, 그다음에 달 했잖아요? 그래서 오, 다섯 친구인데, 첫 번째가 물입니다.
구룸빗치 조타 ᄒᆞ나 검기ᄅᆞᆯ ᄌᆞ로 ᄒᆞᆫ다
ᄇᆞ람 소ᄅᆡ ᄆᆞᆰ다 ᄒᆞ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조코도 그츨 뉘 업기ᄂᆞᆫ 믈ᄲᅮᆫ인가 ᄒᆞ노라
요건 제가 조금 다음으로 가죠.
구름 빛이 좋다하다 하나 검기를 자주 한다
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때가 하도 많다
깨끗하고도 그치지 않는 것은 물뿐인가 하노라
우리 선조들이 이 물을 굉장히 불변의 상징으로 여겼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우리 상선약수란 말을 자주 쓰잖아요. 결국 물처럼 사는 인생이 가장 아름답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을 물의 성질을 가장 이상적인 경지로 삼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어느 시인이 쓴 일부 싯귀를 가져왔습니다.
물은 스스로 성내지 아니하고
물은 스스로 다투지 아니하고
물은 스스로 형체를 만들지 아니하고
물은 스스로 낮은 곳으로 찾아간다.
나를 나타내려 애쓰지 말고
굳이 남을 가르치려 덤비지 말고
작은 일에 다투어 승부를 걸지 말고
구름 가듯 물 흐르듯
그저 유유자적하며
흘러가는 물이 되거나
많은 물을 흐르게 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었으면...
하는 건데요. 그래서 제가 지금 두 가지 일을 지금 시작을 막 했는데요, 물을 가지고 행복의 시대를 열어가는 이 ‘강따라 물따라’ 프로젝트를 제가 막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언젠가는 될 거라고 보고요, 아마 금강을 첫 번째로 하면 어떨까, 특히 공주지역을, 그 생각을 합니다. (방청객 박수) 그래서 물 문화 창달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소망이고, 결국 이것은 프로젝트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물 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부터, 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같이 가야 하는 그런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오늘 저를 초대해 주신 이태묵 소장님 정말로 감사 드리구요,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방청객 박수) 저 그리고 마지막 코멘트가 제 초등학교 친구들이 여기 여러 명이 와 있습니다. (방청객 박수) 그 초등학교, 그 6년 동안 같이 다닌 친구들이 아직도 여기 같이 자리할 수 있게 돼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자, 지금 제안이 들어왔어요, 우리 제 친구가 ‘물은 소중합니다.’로 구호를 외치면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자, ‘물은’, (방청객 : 소중합니다~ 환호와 박수)
(방청객) 그동안 물에 대해서 막연히 그냥 생각만 하고 있다가 교수님 강의 듣고서는 물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도 뭐 유럽 같은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댐이라든지 보를 많이 보고 왔어요. 그런데 공주보를 해체 해야 된다는 일부 여론이 있었는데 과연 그것을 해체해야 될 만큼 우리 환경에 영향을 주는지, 그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 조그만 제가 강연을 하는 도중에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렸는데, 그 물이 부족한 것보다는 물이 풍부한 것이 우리한테 필요하고요. 또 물이 오염된 것은 처리하는 것은 전혀 기술적으로 문제가 안 됩니다. 단지 조금 비용이 더 들 뿐이죠. 그런데 물이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고 합시다. 물은 대체재가 아닙니다. 물은 만들 수가 없어요. 물은 어디에서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지금 보 논쟁이 굉장히 많은데 저는 물그릇은 무슨 경우라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그 오염문제는 여러 가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굉장히 많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의 과학기술이 굉장히 앞서있기 때문에 아까 Too Much Water, Too Dirty Water 문제가 아니라 Too Little Water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지금 우리 산업용수 얘기, 반도체 산업용수 얘기했는데 지금 반도체 없이는 우리 경제가 지금 흔들리거든요. 그런데 지금 반도체에 들어갈 수 있는 물을 지금 확보를 못 가지고 해수 담수화 처리한 그 하수를 방류하는데 이 지금 지표수, 이 정도면 깨끗한 물이죠. 굉장히 깨끗한 물이죠. 물은 깨끗한 물이 깨끗한 물일수록 처리비용이 적게 듭니다. 우리가 쓰고 버린 그 더러운 물들, 또 해수 담수화는 그 안에 염분이 많아서 가지고 굉장히 비싼 기술을 통과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량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수질 문제는 그다음 기술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아까 질문이 왔어요.
이거 초순수 마셔도 되느냐? 마시면 안 됩니다. 이게 무슨 독극물이 아니라 여러분들한테 하등 도움이 안 되고요, 이 안에는 전해질이 있어서 이온들을 칼슘, 마그네슘 등등이 들어서 미네랄 공급이 되는데 여긴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건 완전히 산업용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청객 ) 수돗물이 과연 좋을까요?
지금 우리나라 수돗물,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 수돗물이 그 우리나라는 굉장히 좋다고 하는 것이 원수가 좋습니다. 원래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으면 그건 경도가 높다고 하고 우리말로는 센 물이라고 하지요. 비누가 잘 안 풀립니다. 그다음에 그게 너무 낮으면, 그게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을 하고 똑같은데 이건 또 너무 미끈미끈해 가지고 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죠. 충분히 칼슘, 마그네슘이 안 들어 가지고. 그래서 우리나라 경도, 이게 생활용수로 가장 이상적으로 적합한 물이란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는 정말로 금수강산에서 태어났고 이렇게 행복한 나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로 행복을 찾자는 겁니다. (방청객 박수)
(방청객)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수돗물 안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충분히 걸러지는지 또는 미세플라스틱이 걱정돼서 정수기뿐만 아니라 물을 사서 먹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언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그 1930년대, 40년대부터 플라스틱 시대가 열렸죠. 지금 플라스틱이 우리한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가 됐는데 지금 이것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사용되다 보니까, 그리고 제대로 관리가 안 되다 보니까 이게 궁극적으로 어디로 갑니까? 바다로 가거든요. 근데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리고 바위에 부딪히고 하면서 이게 잘게 쪼개지
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게 마이크로 플라스틱, 플라스틱이 이렇게 굵게 있다가 아주 작은 단위, 마이크로까지 갔잖아요. 마이크론은 밀리미터보다도 더 작은 거죠. 마이크로보다 훨씬 작은 나노 레벨까지 갔습니다, 나노 플라스틱. 나노 플라스틱 정도가 되면 너무 알갱이가 작아지고 물고기들이 다 이걸 흡입을 하죠. 그리고 자연적으로 물고기, 그 생선 몸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걸 우리가 잡아서 우리가 식용을 할 경우에 우리 몸에 또 들어오죠. 이게 지금 너무 그 입자가 작아지고 결국 우리 혈관까지 들어온다는 이런 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금년 11월 달에 부산에서 큰 행사가 열리죠. 세계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마지막 회의를 부산에서 11월 달에 열리는데, 그때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를 정합니다. 첫 번째,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것이냐? 중단은 안 됩니다. 줄일 것이냐? 아니면 플라스틱을 쓰고 버린 다음에 이 수거 체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가급적이면 해양으로 유출되는 걸 최소화하고 그리고 가급적이면 리사이클링을 높이고 하는 것들인데 여기에 대한 협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방금 말씀하셨는데 지금 이 플라스틱, 마이크로 플라스틱, 나노 플라스틱 문제는 아직까지도 여기에 대한 뾰족한 해결 방안을 못 찾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난제입니다.
우리 인류가 스스로 편리하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 이게 이렇게까지 큰, 앞으로 다가올 재앙이 될 줄은 예상을 못 했었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있는지, 나노 플라스틱이 있는지 잘 몰랐지요. 왜냐? 분석 측정기술이 확립이 안 돼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분석 측정기술이 원체 좋아져 가지고 이걸 다 찾아냅니다.
자. 제가 거꾸로 하나 말씀드리죠. 지금 우리나라 초순수 만들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기술자립하고 지금 국산화 지금 성공 단계로 갔는데, 문제가 뭐가 있는고 하니 이게 초순수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이 분석 기술을 누구 갖고 있는고 하니 일본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들고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몰라 가지고, 저희가 또 하나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빨리 초순수 측정 분석 기술도 국산화 기술 자립하자, 지금 가고 있습니다. 자, 그러니까 지금 이 뭐, 초순수를 만들었다 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고 그와 연관된 기술들, 과학들, 사이언스가 다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질문 하셨는데, 가장 최근에 거론된 문제고 해서 여기에 대한 그 해결 방안, 앞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지금 정수기로 지금 마이크로 플라스틱 걸러지느냐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지금 거꾸로, 제가 아까 잠깐 보여드렸는데, 정수기 안에 소위 역삼투 막이 들어 있습니다. 멤브레인이 들어가 있는데, 그 멤브레인 자체가 플라스틱입니다. 그게 여기서 지금 일부는 거꾸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말씀 드려요. 정수기 자체로 물속에 있는 것들은 제거가 될지 모르지만 정수기 자체의 멤브레인 재료가 플러스틱이기 때문에 거꾸로 플라스틱을 다시 또 재생산한다는 이런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방청객 박수)

공산성은 동아시아 번영에 기여하다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 배민정
안녕하세요? 공주시 해설사 배민정입니다.
오늘 여기오신 공산성은 2015년 백제역사 유적지구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곳입니다.
공주에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서 명품의 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공산성은 시대별로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에는 공산성, 조선시대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려졌고, 현재는 공산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1500년 전, 다섯 분의 왕과 왕족이 살았던 왕성이며, 이곳으로 천도해서 강력한 해상강국을 이룩한 곳입니다.
웅진성이 처음엔 토성으로 많이 쌓았으며, 지금 보이는 석성은 조선시대에 보수.개축된 것입니다.
현재 동쪽으로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건축문화를 볼 수 있는 성을 쌓는 기술, 백제 공방 등 중국과 교류하면서 백제의 독창적인 문화를 이룩하고, 이를 일본 등 주변국가에 전하여서 고대 동아시아 문화번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서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보편적이고 탁월하다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공산성 내에 백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만, 왕궁지, 임류각, 백제연지 등이 보이는데, 백제를 연구하는 분들은 백제의 문화는 땅속에서 말해준다고 합니다.
시대가 흘러 조선시대에는 공산성이 행정의 중심지인 충청감영이 있었고, 임진왜란 때 의승병들의 활약도 있었습니다.
비단결 같은 금강을 기준으로 강남은 왕이 살던 곳, 그리고 지금은 공주의 구도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공주는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큰 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금년은 70회로 오래된 잔치입니다.
금년축제에도 오셔서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산성을 또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과 공주시,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가안전연구소가 진행한다.
글쓴이 : (사)한국국가유산안전연구소 소장 이태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