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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공주시" 2024년 공산성 이야기

이리마지리 회장(일본 야마구치시 한일친선협회)

 



 
야마구치시(山口市)는 일본의 혼슈(本州, 일본 본섬 중 가장 큰 섬)의 서쪽에 있는 야마구치현 중앙부에 위치하는 도시로 루리코지 오층탑이 있는 곳이다. 루리코지 오층탑은 야마구치를 통치했던 오우치 가문의 오우치 요시히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오우치(大内, 일본 성씨 중 하나)씨는 백제 성왕 셋째 왕자 임성태자가 시조라고 하며 당시 선진 백제의 철기 무기로 주변을 평정한 것으로 보이며 오우치 가문은 대대로 한반도와 우호적인 관계로 교류하며 경제적, 문화적으로 앞서 나갔다. 당시 수도인 교토의 서쪽에 위치하며 지금의 도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서경(西京)이라고 불렸다고 해서 지금도 자부심이 대단하며 루리코지 오층탑은 일본 3대 명탑 중 하나로 야마구치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리마지리 토모노리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일본 야마구치시에서 왔습니다.

 

일본 야마구치시 소개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백제 성왕의 왕자인 임성태자가 약 1400년 전에 지금의 야마구치 시에 오셔서 쇼군인 오우치 가문의 시조가 된 후 약 200년간 야마구치시가 번영을 누려온 것이 인연이 되어 자매도시가 체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야마구치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다.

여러분 빅뉴스입니다. 작년에 야마구치시는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2024년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 도시 제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백제의 성왕과 왕자인 임성태자에게 야마구치 시민은 깊이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소개된 것도 고대로부터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초청해 주신 행사 주최 측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덕분에 오우치 가문의 시대에는 정치, 경제, 문화, 무역, 종교, 문학, 미술 등의 문화재나 유산이 지금도 야마구치 시에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금 보고 계시는 루리코지 사원의 5층탑입니다. 오우치씨 이후에는 모리씨가 통치하였습니다만, 전란의 시대는 이전 정권의 재산은 모두 불태워 없애 버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우치씨가 통치했던 시대는 주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기 때문에 백성들이 모리씨에게 탄원서를 내어 모리씨가 이를 받아들여 5층탑을 불태워버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선조들 덕분에 많은 유산을 남겨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관광의 명소가 되어 뉴욕타임즈로부터 추천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야마구치 시에 꼭 한번 오십시오.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리는 것이 늦었습니다만, 이쯤에서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리마지리 토모노리 입니다. 1954915일에 태어났고요, 제 주요경력으로는 1993년 오우치문화 도시만들기협의회 부회장, 1994년 야마구치청년회의소 이사장, 야마구치 남부 로타리클럽 회장, 국제 로타리 D2710지구 간사 보좌역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야마구치 씨의 피알을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봐주세요. (야마구치시 홍보 동영상 재생)

 

 

 

야마구치시 관광상품

 

지금부터는 야마구치 관광 사진과 기념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스크린 사진을 보며 설명)

, 지금 이곳은 이치노사카가와 강 지역으로 먼 옛날 교토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야마구치의 거리입니다. 시가지를 흐르는 이치노사카가와 강은 교토의 가모가와 강에 비견되었다고 하며, 강변에는 오래된 거리가 남아있습니다. 강의 양쪽 기슭에는 약 2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에는 야마구치현 내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 라고 합니다.

 

이 사진은 시내를 달리는 SL야마구치호입니다(SL, Steam Locomotive). 귀부인이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증기기관차인 SL야마구치호입니다. 신야마구치역에서 쓰와노역까지 11회 왕복 운행되며 약 두 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푸른 산골짜기와 전원지대를 흰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증기기관차 여행으로 야마구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복고적인 체험입니다.

보시는 사진은 코이노모리라고 하는 일본 전통 풍습으로 매년 55일 단오절에 남자아이를 상징하는 잉어모양을 종이나 천으로 만들어 나무 장대에 달아 맨 모습입니다. 남자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집안에는 사무라이 인형을 장식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우치 인형으로. 둥근 얼굴의 눈초리가 가늘고 길게 째져 있는 모양의 눈에 작게 오무린 입에 남녀 한 쌍으로 되어 있는 부부 원만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형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오우치누리,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누리라는 것이 칠입니다. 옻이나 금박을 이용한 전통 공예품으로 그릇, 젓가락, 쟁반 등이 있습니다. 1989년에 전통 공예품으로 지정되어 바로 앞에 소개된 오우치 인형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야마구치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저와 공주시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의 일입니다. 야마구치청년회의소, 즉 야마구치JC에 소속되어 있었을 때 공주JC 회원 몇 분이 공주시에 공식 방문단으로서 야마구치시에 오셨습니다. 그 당시 방문단 중의 한 분이 야마구치시에는 JC 멤버가 없습니까?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인연으로 저는 야마구치시에서 공주시 분들과 공주JC회원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나누며 '언젠가 자매 JC를 체결하면 좋겠네요.' 라고 하면서 배웅을 했습니다. 그 뒤 JC 정기모임으로 상호방문을 반복하며 친목을 도모하였습니다. 1994년 제가 야마구치JC 이사장을 맡고 있을 때 박제욱 공주JC 이사장님과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듬해인 1995년에 자매 JC가 체결되었습니다. 이후 재미있고 유의미한 교류가 시작되어 아주 작은 교류단으로 상호 방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1995년에 10월에 열린 백제문화제인데요, 41회로 알고 있습니다. 백제문화제에 오다후미오 단장 이하 아홉 명이 문화방문단으로 참가하고, 지금 여기 계시는 이리마지리 도모노리 단장 이하 32명이 임성태자의 귀향이라고 하는 테마로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시민 교류를 깊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30년 전에, 부끄럽지만 30년 전의 제 모습입니다.

(통역사) 여러분 어떠십니까? 박수 한 번 보내주세요.

   

저는 임성태자입니다

 

(통역사) , 아까 제가 미리 여쭤봤는데 뭐라고 써있냐고, 무엇을 읽으셨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임성태자입니다. 고향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고향에서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라고 이렇게 읽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쯤에서 은사 윤여헌 선생님, 서정석 교수님, 박순화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 사진은 저희가 2014년에 도쿄 한글교실 회원들과 공주 일본어교실 회원팀이 교류회를 가졌던 사진입니다.



   

다음 사진은 박순아 씨의 부군인 조중범 씨입니다. 박순아 씨의 부군이 공주시의 시장님과 동행으로 야마구치시에 오셨을 때의 사진입니다.

그 무렵 때를 같이하여 저는 한국에서의 평생의 멘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쿄 한글교실 화원과 공주 일본어 교실 회원팀>

 

아까 보신 그분은 지금 고인이 되신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인 윤여헌 선생님 입니다. (PPT) 조금 지나쳤네요.

야마구치시는 임성태자가 시조인 오우치 가문이 오랫동안 통치하여 백제문화의 영향과 일본 교토의 수도문화를 융합하게 한 오우치 문화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유교, 국제문화 그리고 해외 무역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 구획을 지금의 교토시를 모방한 도시 만들기를 행하여 엄청난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 역사를 연구하는 모임이 이어져 오고 제 스승인 돌아가신 후쿠다 레스케가 회장으로서 발족시킨 오우치문화도시만들기협의회의 제1회 강연에 강사로서 야마구치에 오신 분이 윤여헌 선생님이었습니다.

윤여헌 선생님은 백제 문화와 임성태자라고 하는 주제로 오우치 문화에 대해서 강연을 하시고 야마구치 시민들에게 큰 영향과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이후 공주시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윤여헌 선생님을 뵙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공주시와 야마구치시의 활발한 교류 흔적들

 

공주시를 방문할 때는 대부분 백제문화제 개최 시기에 맞춘 방문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40, 두 번째는 야마구치시 방문단 150명 규모로 백제문화제 퍼레이드에 참여한 때도 윤여헌 선생님이 길가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우리 방문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셨습니다.

윤여헌 선생님 노년에는 윤선생님의 후임으로서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서정석 박사와 지금 올라와서 통역을 하고 있는 공주도서관 일본어교실의 강사인 박순화 씨를 윤선생님으로부터 소개받았습니다.

 

다음에 사진은 박순아 씨의 부군인 조중범 씨입니다. 박순아 씨의 부군이 공주시의 시장님과 동행으로 야마구치시에 오셨을 때의 사진입니다. 그 당시도 공주시와 야마구치시의 양 시장님을 비롯한 함께한 모든 분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단단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고 오늘 이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지금부터는 저희와 공주일본어 교실과 교류를 가졌던 사진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20145월 도쿄한글교실 회원 네 분이 공주를 방문하여 34일 일정으로 공주도서관 일본어교실 회원들과 교류회를 갖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것은 201811월 서정석 교수님의 인솔로 공주도서관 일본어교실 팀이 야마구치를 방문하여 교류회를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유명한 정치가나 문화인이 다녔던 요정을 이축 복원한 야마구치시의 사이코테이라는 곳으로 역대 수상의 현판이 전시된 응접실이 있으며 기모노의 대여 및 착의 서비스를 하고 있어 기모노를 입고 이치노 사카가와 강이나 루리코지 5층탑 주위를 산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윤여헌 교수님과 함께 한 야마구치 시민과 공주도서관 일본어 교실 회원들>

 

이 사진은 20175월 야마구치 시민 네 분과 공주도서관 일본어교실 회원들이 교류회를 마친 후 윤여헌 교수님을 모시고 무령왕릉 모형전시관 앞에서의 기념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작년이 되겠습니다. 202310월에 윤여헌 선생님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영평사에서 참배를 마친 후 주지스님으로부터 다과를 대접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부터는 도시만들기에 제안을

 

백제라는 나라는 기원전 18년쯤에 건국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주시가 왕도가 된지 약 1500년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부터 1500년 후를 생각했을 때 전후를 더해 보면 3천년의 대백제가 됩니다. 여러분은 그 한가운데를 살아가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이 위대한 백제 문화를 영원히 이어갈 사명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로,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리고 손자 손녀들에게 백제의 역사 문화를 영원히 물려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미래에 이어져 가려고 하십니까? 그리고 무엇을 남기고 가실 것입니까? 시간이 된다면 여러분의 꿈을 꼭 듣고 싶습니다. 부디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꿈을 들려주신다면 저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혹시 여기에서 안 된다면 한 잔의 술을 마시면서라도 괜찮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의 한일교류는 백제문화와 오우치문화로 예로부터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유적, 유구 그리고 당시의 생활이나 문화를 연구하는 교류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인들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남기려고 했는지 혹은 무엇을 전하고 싶어 있는지를 알아야합니다. 나아가 이번에는 우리들이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지를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백제 오우치문화를 잇는 그 다음의 문화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만, 오늘 밤이 그 마중물이 되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통역사) 마을 만들기 도시 만들기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느 분 안 계십니까?

 

(통역사) 제가 이런 자리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 나선생님처럼 줄줄줄줄 하지를 못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까 대답을 못하셨지만 이것은 숙제로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본 야마구치시보다 언니 오빠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함께 힘을 합해서 마을 만들기를 함께 모색해 나가면 어떨까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주에 모처럼 오셔서 적어도 세 분 이상의 의견은 듣고 싶다고 하십니다.

 

공주시에 태어나서 여기서 사는 게 잘 됐다.’라고 하시는 분 손을 들어주세요.

~ 손을 들지 않으신 분도 있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살아서 좋다고 하는 것은 어떤 면이 좋습니까?

 

(방청객) , 공주는 찬란한 역사를 갖고 있잖아요. 백제문화제도 있고, 무령왕도 계시고, 또 이렇게 아름다운 공산성에서 달밤에 이렇게 공기도 좋은 데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대단히 좋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것을 아주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역사) 선생님이 왜 여기에 오셨는지 질문 있으신 분 있으십니까?

 

(방청객) 먼저 두 가지 하겠습니다. 선생님, 여기 공주에 몇 번 오셨는지?

 

열 번 이상 왔습니다. JC 청년회의로 다섯 번, 그 외에 사회 교육 차원에서(라고 하신 것 같아요.)

 

(방청객) 저도 몇 년 전에 야마구치시를 방문을 해서 거기 그 오우치 동상을 답사를 했습니다. 거기서 많은 감명을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야마구치와 공주는, 그러니까 공주는 언니 형님같은 그런 도시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거기 가서 그거를 느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서 공주를 다시 방문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리고 저희 공주, 저희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다 공주에서 태어나고 공주에서 살고 있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앞으로도 야마구치하고 공주시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앞으로도 좀 더 친밀하고 그런 교류를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야마구치시가 2024년에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도시 3위로 선정되었는데, 그것이 꼭 야마구치시만 기뻐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오우치 문화로 인해서 야마구치시가 이렇게 번성한 것입니다. 백제문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왔습니다. 원래는 야마구치 시장님이 여기 함께 오셨어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는데 뉴욕으로 출장을 가셔가지고 공무에 바쁘셔서 혼자 오신 것이 죄송스럽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 분들한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또 여기에서 또 질문 있으십니까? 제 얘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백배 천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방청객) 공주의 인물은 임성태자도 있지만 무령왕이 공주를 대표하는 인물이거든요. 그리고 동상을 우리가 2011년에 건립을 했잖아요. 그것을 보신 소감을 좀~

 

(통역사) 제가 아까 내려가다가 말씀드렸어요. . 그래서 누가 돌리느냐고 물어보셔서 자동으로 아닌가요?

 

(방청객) 수동이에요. 시민, 시민단체가, 시민들이 참여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무령왕 동상 회전식) 진행해요. 제가 알기로는 국내 유일하다고 해요.

 

그레잇! 대단합니다.

 

(통역사) 자동으로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하셨답니다. 제가 잘못 정보를 드렸어요.

 

(방청객) 여기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중에 하나가 역사가 깊은 공주이기 때문에 백제뿐이 아니라, 백제뿐이 아니라 태고적 역사가 있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야마구치가 오우치하고 무령왕 시대부터 백제부터 연결된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주와 야마구치에 대해서 공부 부족이 제 불찰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공주 공부를 충분히 더 해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경청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의 공주시와 야마구치시가 자매도시를 체결한 지 어느덧 30년이 지나고 지금의 교류는 G to G, 거버먼트 투 거버먼트, 시청 간의 주최로 행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슬슬 A to A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All to All입니다. 공주시와 야마구치 두 도시의 좋은 곳을 총 동원해서 교류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 행사장에 일본인은 몇 명 있습니까? 공주시에는 일본인이 몇 명 살고 있습니까? 또 일본의 회사나 상점이 몇 군데 있습니까? 반대로 야마구치시에 공주분이 몇 명 살고 있습니까? 회사나 상점이 몇 군데 있습니까?

앞으로 적어도 10년 후에는 공주시와 야마구치시에서 복수의 시민이 생활을 즐기면서 회사나 상점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교육 면에 있어서는 고등학교나 대학에 자매 학교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인 교류에 대한 한 예입니다만, 공주시의 밤은 한국 제1의 생산고를 자랑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취향으로 말씀드립니다만, 현재 일본에서는 소주를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밤으로 밤 소주를 제조하면 어떻겠습니까?


(방청객 환호)

 

잘 팔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의 소주 샘플을 가져왔으니 관심있는 분은 서 교수님께 상담해 주세요. 그리고 밤양갱 등을 제조해서 야마구치시에서 판매하고, 나아가 야마구치로부터 일본 전역으로 판로를 넓혀 간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런 제안 어떻습니까? (방청객 환호)

공주시의 밤하고 야마구치시의 쌀누룩이랍니다. 공주의 밤과 야마구치시의 쌀누룩을 더해서 하면 새로운 상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브랜드는 임성태자 밤소주 라고 합니다. (방청객 환호)

관심있는 분은 뒤에 소주를 한번 시음해 보세요.

(선생님이) 이 밤 소주를 만들게 되면 야마구치시에서는 분명히 임성태자로 하시고 공주시에서 할 때는 무령왕릉밤소주로 (이렇게 하시라고 하십니다.)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통역사) 아까 말씀을 나눴는데요. 30년 전에 임성태자로 왔을 때 1995년도에도 회장님께 밤 소주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대요. 그런데 지금 3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가져오신 소주 위에 밤은 고치겐(高知県)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마시고 싶으신 분은 뒤에서 손을 들어서 한번 시음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통역사) 25도 정도 되는데 된다고 합니다.

 

부디 임성태자의 소주를 만들어 주세요.

 

(방청객) 야마구치에 임성태자 이름으로 그러니까 공주밤과 야마구치의 누룩을 섞어서 소주를 제조해서 야마구치와 공주에서 같이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굉장히 신선하고 반갑습니다. 제안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저희 공주에는 무령화원이라고 하는 청주와 막걸리를 생산하는 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선생님께서 제안을 하신 그 임성태자와 그리고 공주에서 그걸 팔게 되면 무령왕 이름으로 해주신다고 그랬는데 저희 공주에서 지금 제조하고 있는 무령화원을 저희 공주와 야마구치에서 서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청객) 안녕하십니까? 저 공주에서 무령화원을 빗고 있는 최예만이라고 합니다. 무령화원의 뜻은 무령왕께서 꿈꿨던 백제가 주인 되는 세상, 그래서 영어로 얘기하면 무령 유토피아에요. 참 유토피아를 저는 뭐 도원 유토피아 이렇게 할 수가 없어서, 그러니까 빛날 화자에 동산원 이렇게 해석을 해서 화원이라고 했습니다.


멋지십니다

 

(방청객) 그리고 이 행사가 끝나고 나서 저희 양조장이 비록 작고 초라하지만 제가 모셔서 술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꼭 가겠습니다. 한 잔이 아니고 세 잔, 다섯 잔을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인적교류도 이루어지면 좋지 않겠습니까?

상호 기술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욱 더 멋진 미래를 위해 지금 기술혁신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그것이 바로 진화된 대백제 문화이고 국제교류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관광 개발에 관련해서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2024년 방문해야할 세계 여행도시 3위로 야마구치를 선정했습니다.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야마구치시를 방문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 2025년은 만국박람회가 413일 부터 일본의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것도 있고 점점 해외로부터의 여행객의 수가 급증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찬스이며 야마구치시내에 공주시에 여행 정보 센터를 개설해서 다음 여행지를 야마구치의 뿌리인 한국 공주시로의 백제 여행이라고 테마로 함께 안내가 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청객 환호) 그때 야마구치시에서의 안내 창구는 제가 맡겠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제안 두 번째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실가스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홍수가 나서 큰 재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앞으로 지구 온도가 이상하게 상승하기도 하고, 아프리카 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는 등의 비정상적인 기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문제이며, 현재의 대응책은 이산화탄소를 회수해서 땅속에 가두는 것이 첨단 기술이라고 합니다만, 과연 그럴까요?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게 부정적인 유산을 남길 것입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북극권에서는 영구 동토층이 녹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녹으면 메탄가스와 우리가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유해한 신종의 바이러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메탄가스는 태울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전부 인간의 힘으로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리고 유해한 바이러스에 대한 것입니다만,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욱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몇 천 몇 만 년 전의 바이러스가 재등장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 대책을 공주의 여러분과 함께 강구해 나가는 새로운 시대의 백제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계기가 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이산화탄소 박리, 즉 탄소와 산소를 분해할 수 있는 이론과 메탄가스의 박리 등을 개발한 회사의 임원으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원자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삼중수소 오염수를 삭감하는 실험도 성공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공주시의 기업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시간 서투른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고 싶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주시의 무궁한 발전과 공주시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최 사무국의 모든 분들, 통역을 해주신 박순화 씨, 그리고 청취해주신 공주시의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리며 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태묵 소장) 고맙습니다. 잘 들었네요. 오늘 늦게까지 이렇게 같이 와줘서 고맙고요. 다시 이리마지리 대표이사님한테 큰 박수 한 번 더 보내주시죠. 박순아 선생님도 아주 통역을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정말 우리 공주에 우리 문화 교류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오늘 국제적으로 이런 것을 드러낸 건 아마 이리마지리 대표이사님이 처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 집니다. 정말 우리 세계유산, 공산성이 이렇게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도 국제교류를 잘했다는 그러한 우월성, 탁월성이 이렇게 세계유산을 만든 거잖아요. 그 백제가 그냥 백제가 아니라 일본과 교류, 중국과 교류, 이렇게 해서 교류를 원만하게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다 작용해서 그 탁월한 가치를 인정을 받은 겁니다. 오늘 아주 솔직하게, 형과 동생, 누나 동생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감명 깊게 받았고요. 또 토론도 진지하게, 진지하게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는 것도 우리 프로그램이 굉장히 우월한 프로그램 아닌가~ 그냥 일방적 발표가 아니라 서로 주고받고 하는 것들, 이게 공산성 달밤이야기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오늘 달도 보름달은 아니지만 보름달이 여기 저기 달이 거의 둥글게 계속 비추고 있어요. 우리 조명도 여기 느티나무 성벽, 느티나무도 조명효과도 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너무 좋았고요. 우리 윤용혁 향토(문화연구회)회장이 끝까지 같이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용혁 공주향토문화 회장) 안녕하세요. 공주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윤용혁입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다음 주에 무령왕 탄생제가 일본에서 있는데 공주에서 34명이 참석하는데 무령왕 탄생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야마구치를 방문하는 것으로 지금 스케줄이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딱 맞게 오늘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요. 오늘 좋은 여러 가지 제언 감사합니다. 들으시느라고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웅진
백제의 심장, 공산성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이우근

 

얼마 전 까지 만 해도 벚꽃이 만발해 걷는 길마다 꽃길이었는데 어느새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하네요~ 계절마다 아름다운 이곳 공산성은 많은 숨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백제 중흥의 거점이었고 꺼져가는 백제의 불씨를 마지막까지 불태웠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요~ 금강에 붙어선 공산의 능선을 둘러싼 공산성은 남쪽으로는 공주 시가지가 시원하게 펼쳐 저 있고 북쪽으로는 비단 물결 금강이 곱게 흐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전 인류가 함께 보호하고 후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유산으로 동아시아 고대문명 형성에 기여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에 등재 했어요. 그중에 2곳이 공주에 있습니다. ‘무령왕릉과왕릉원,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와 계신 공산성입니다. 웅진 백제의 왕성인 공산성은 백제시기에는 웅진성, 조선 인조 임금 이후에는 쌍수산성, 지금의 공산성으로 이름을 달리하고 있듯이 오랜 역사에 중요한 사건의 중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감당해 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 넓은 품으로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깃발을 들고 성곽길을 걸어서 올라온 이곳은 공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숨을 고르며 사방을 한번 둘러 볼까요~ 천혜의 요새와 같은 지형입니다. 웅진 천도는 백제의 국가 위기에서 이루어진 절박한 선택이었고 이곳 공산성은 왕궁 건립과 같은 큰 공사를 하지 않고도 국가체제를 재정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자연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요. 그럴 뿐만 아니라 금강 유역의 풍부한 수자원과 금강 물길을 따라 서해에 접근하는 중요한 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어서 중국, 일본과 문화교류를 하는데 최적의 입지이기도 했습니다.

백제는 이곳 웅진에서 절치부심하며 백제 부흥의 씨앗을 심었고 동아시아 중심에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도 산성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왕궁이 들어섰던 공산성처럼 매력적인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왕궁의 위치와 구조에 관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한 이후에는 왕이 공산성에 머물렀다는 사실은 역사 기록에도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공산성이 백제의 역사를 동트러 얼마나 중요한 장소였는지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들이 조용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운 것들은 땅속에 있다고~~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공주시,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입니다.

 

(사)한국국가유산안전안전연구소 이태묵 소장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