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안 : 세계유산도 물에 잠겼다... 2023. 7. 15, 충남지역 문화재 피해>
1. 충남지역 문화재 피해 현황정리
(공주와 부여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문화재들이 비 피해를 입었는데, 어떤 문화재들이 피해를 입었나요?)
- 충남지역에서는 총 7건의 국가문화유산이 피해를 입었다. 그중 공주에서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는 성곽이 붕괴되고, 만하루가 물에 잠기고, 금서루 경사면 토사가 유실되었으며 무령왕릉과 왕릉원 주변 토사 일부가 유실되었다. 부여에서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에서는 군창지 탐방로 일부가 훼손되었고 부여 왕릉원 2호 무덤 경사면도 일부 흙이 유실되었다.
- 그 외에도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발굴지 토사유실, 수촌리 고분군 유적지 일부 토사유실, 부여 여흥민 고택의 행랑채 외벽 파손 등
2. 문화재가 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는지
(공주와 부여는 천년 고도 백제의 숨결이 담긴 지역이지 않습니까.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태풍도 많았고 호우도 많았지만 이렇게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 피해를 입은 원인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 장마때 마다 성곽이 무너지는 현상이 종종 있어 왔는데, 성곽이 무너지는 원인은 강우량, 지형적, 토양적 특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배수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빗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해 주어야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 거죠. 이번 무너진 성곽2곳 모두가 데크로된 5평 정도의 넓이의 전망대가 성곽과 연접해 있습니다. 이 전망대가 문제인 것입니다. 전망대가 성곽 쪽으로 일시에 집수된 빗물을 받아 성곽으로 쏟아 부은 그릇역할 때문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 공산성 입구 금서루 사면이 유실된 것도 그렇습니다. 금서루와 성문 통로를 통하여 빗물이 일시에 사면으로 일시에 집중된 결과죠. 물론 배수로가 문제입니다. 이번처럼 많은 강우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성문이 사람 출입만이 아니라 배수로 역할까지 한 것입니다. 토성의 일부 유실도 배수로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복구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완전한 복구가 가능한지?
(대대로 물려줘야할 소중한 유산인 만큼 복구가 잘 돼야 할 텐데요.
비 피해를 입은 문화재의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완전복구가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 문화재청이나 지자체나 백제세계유산센터가 할 일이라고 봅니다만
- 현재 더 이상 문화유산이 수해를 입지 않도록 방수포 등을 씌어 응구복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고요.
4. 앞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오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슷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공주 공산성의 경우, 성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곽으로 스며드는 빗물의 량이 적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성곽과 연접된 시설물 정비, 배수로 정비, 성곽 상단부 균열 방지 등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공산성 금서루 성문으로 집중되는 우수량이 매우 많습니다. 배수로를 분산시키고 규격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공산성 전망대>

<공산성 만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