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 생생뉴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최근 핫 이슈를 분석하고
시사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드리며, 지역사회의 여론을 선도하는
아침 출근길 지역의 대표적인 시사 보도 프로그램입니다.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에서 제작하며
제1라디오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56분까지 FM 94.7 Mhz를 통해 방송됩니다.
1. 방 송 일 : 2023년 7월 18일 (화) 오전 8시 40분 ~ 46분 사이 6분
2. 연 락 처 : 진행자 / 유진환 앵커 470-7440
담당 작가 / 조미연 010-7251-5123/free8984@hanmail.net
3. 참여 방법 : 7월 18일 (화) 오전 8시 40분 전화연결, 생방송 참여
4. 질 문 요 지 :
<생생 인터뷰>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제방 붕괴는 물론이고, 주요 문화유산까지 훼손됐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이 잠겼는데요..
누각인 만하루가 침수되고, 공산성 부근 성벽 일부와
금서루 하단의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논산시는 논산천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현재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 생생 인터뷰에서는
우리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차례로 점검해보겠습니다.
먼저 공주의 문화유산 피해 상황,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 이태묵 소장 만나보겠습니다.
이태묵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1.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
공주에도 제민천이 넘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난 주말, 공주에 비가 어느 정도 내렸는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간략하게)
- 공주지역에 13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이 15일 현재 425mm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공주의 최대 강수량을 보인 1987년과 1995년 보다 약 100mm가량 더 많은 량을 보이고 있는 수치입니다.
2. 지난 15일인 토요일에는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면서 옥룡동 일대가 침수됐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고무보트까지 동원됐는데요...
제민천 범람 상황은 어땠나요? (간략하게)
- 지난 토요일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구도심권에 폭우가 집중되었습니다. 제민천변의 비둘기아파트와 늘푸른 요양원이 침수되어 인근 학교로 대피령이 내려졌고, 입원환자 107명중 94명은 현재까지 인근 요양원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 큰 피해를 당한 곳은 옥룡동 버드나무길입니다. 강물이 역류하고 물이 빠지지 않아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와 주택, 상가, 도로가 온통 물에 잠겨 소방서의 고무보트까지 동원되고, 주민 100여 명을 인근 공주대학교로 임시대피 하기도 했지요.
3. 문제는 이번 집중호우로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관광 명소들이 물에 잠겼다는 건데요...
공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석장리 유적 발굴지가 피해를 입었다고요?
- 청취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공주는 백제의 옛 도읍지입니다.
- 공산성과 무령왕릉은 2015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되었지요.
- 그런 공산성이 어저께 집중호우로 일부 성곽이 붕괴 되었습니다. 금강 옆에 있는 만 하루는 현재 금강물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본래의 모습은 찾아 가고 있지만, 성벽 2곳이 붕괴되었습니다. 토성도 일부 유실되었습니다. 공산성 입구인 금서루 하단 사면이 유실되어 추가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습포로 씌워 빗물을 차단해 놓은 상태입 니다. 현재 안전펜스 설치해 놓고 공산성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고요.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일부 토사도 유실되어 전면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 공주 수촌리 고분군 경사면 일부도 유실되었고 공주 석장리 유적 발굴지 일부도 침 수되었지요.
4. 내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더 이상 문화재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이후 공산성 등의 문화재 피해는 복원이 중요한데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 내일까지 충청지역에 300mm이상 호우예보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장맛비 이어진다고 하고요.
- 공산성 등의 문화재 피해는 항구적 복원이 중요합니다. 장마때 마다 성곽이 무너지는 현상이 종종 있어 왔는데, 성곽이 무너지는 원인은 지형적, 토양적 특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배수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빗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해 주어야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 거죠. 이번 무너진 성곽2곳 모두가 데크로된 5평 정도의 넓이의 전망대가 성곽과 붙여져 있습니다. 이 전망대가 문제인 것입니다. 전망대가 성곽 쪽으로 일시에 집수된 빗물을 받아 성곽으로 쏟아 부은 그릇역할 때문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공산성 입구 금서루 사면이 유실된 것도 그렇습니다. 금서루와 성문 통로로 모아진 빗물이 일시에 사면으로 일시에 집중된 거죠. 성문이 사람 출입의 역할이 아니라 배수로 역할을 한 것입니다. 토성의 일부 유실도 배수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 문화재 피해 보수와 복원은 배수로 정비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에 문화재 피해를 비롯한 더 이상의 비 피해가 없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사
지금까지 공주의 문화유산 피해 상황,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 이태묵 소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세계유산 공산성 성문앞 금서루 호우 피해(2023. 7. 15.)


<공산성 만하루 인근 호우피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조미연 작가(010-7251-5123)에게 연락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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